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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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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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캡처)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872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1위는 삼성전자였다. 자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5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10위권을 유지했고 이번에 10년 만에 최상위를 탈환했다. 해당 기업을 뽑은 응답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졸 초임을 5300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전공 계열별 조사에서 ‘공학·전자 계열’ 1위를 기록해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임이 입증됐다. 또한 성별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카카오였다. 자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카카오는 올해 한 단계 떨어졌다. 카카오를 꼽은 응답자들은 우수한 복리후생을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카카오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리커버리 데이로 지정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취미·공부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갖췄다. 최근 업계 최대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 별이든을 개원하며 가족친화적 제도 마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카카오는 자연·의학·생활과학 계열 1위를 기록했다. 성별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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