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브루노 마스 공연, 별도로 연예인 초청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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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브루노 마스 공연, 별도로 연예인 초청하지 않아"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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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란 호평을 받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때아닌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는 “별도로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역대급’이란 호평을 받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때아닌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는 “별도로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역대급’이란 호평을 받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이 때아닌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는 “별도로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에 따르면 17~18일 양일간 동원 관객수는 무려 10만 1000명에 달한다. 2017년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10만명 규모로 열린 공연이다.

브루노 마스는 팬들의 스타기도 했지만 스타들의 스타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세계적인 팝스타의 공연을 즐겼다.

다만 뜻밖의 잡음도 나왔다. 가수·배우 등 연예인들이 공연장의 최고 명당인 그라운드 앞열을 독식하다시피 해 초대권 남발 논란을 야기했다. 물론 이들 중에는 직접 예매 전쟁에 참전해 표를 확보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좌석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뭇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JTBC엔터뉴스팀에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친구·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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