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의장 "연내 최소 두번 금리 연속 인상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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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의장 "연내 최소 두번 금리 연속 인상도 가능"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6.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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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NEWS 캡처
사진=KBSNEWS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페인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언급하며 "FOMC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정도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있다"며 "우리가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두고 "아직 균형을 찾지 못했다"며 "우리는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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