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만찬 참석... 각국 정상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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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나토 만찬 참석... 각국 정상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3.07.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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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의 다지고 연대 강화 계기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도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에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만찬을 주재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한국 등 파트너국과의 협력이었다며 파트너국들을 위한 건배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 외 파트너국 자격으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했다.

또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조우 계기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도 같은 테이블의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한 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을 건네는 한편,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도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은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지고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은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지고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마주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고, 김 여사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sk80497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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