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대표와 반명그룹 형성'?..."소설 쓰는 분들 많다"
상태바
조국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대표와 반명그룹 형성'?..."소설 쓰는 분들 많다"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07.1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사진출처=페이스북)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 보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16일, "언론 기사의 형식을 빌려, 근거 없는 상상과 추측으로 소설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저는 만신창이 가족을 챙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 또 성찰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문·조국·이낙연, 반명그룹 형성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사진이 포함돼있다.

조 전 장관이 인용한 언론 보도를 보면 ▲조 전 장관이 퇴로가 없기에 총선 출마를 차기대권 징검다리로 삼으려 한다 ▲민주당 공천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친문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즉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반명그룹을 형성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국 팬덤과 이재명 팬덤, 친문 지지자들과 친명 지지자들이 극한 대립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인 조 모씨 역시, 조 전 장관 측을 통해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장관의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에 관한 항소심은 1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pinkkang99@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Tag
#조국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