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김현숙 장관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에어컨이 나오는 국립공원 숙소에 머물렀다는 지적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장관이 신변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해명을 20일 내놨다.
여가부는 20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어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하였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하지 않았다”며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김현숙 장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신변 위협을 받았는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확인이 되면 그 때 추가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 게시판에 김현숙 장관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이 올라와 8월 4일부터 폐영일까지 강력계 2개조가 장관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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