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오늘 (30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논란과 관련해 “여가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25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았으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사일정 협의 불발로 회의가 파행해 국회 대기 후 돌아갔다.

당시 민주당 여가위원들은 국회 본관 3층 국무위원 대기실을 직접 찾아 김 장관의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지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서 “여야 합의가 된다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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