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작한 '홍범도 빨갱이' 포스터를 게시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노원병 바로 밑에 노원을에서는 이러고 있는데 내 손발 묶어놓고 어쩌라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가 지적한 포스터에서 국민의힘은 '공산주의자 홍범도 북한으로 보내라', '홍범도는 알고 보니 빨갱이. 다시 보니 쭉정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좋아할 거라는 인식을 심어준 니들이 반성하지 않고 무슨 선거를 치르냐"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향한 이 전 대표의 비판이 지속되자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탈당·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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