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실장 "이선균한테 3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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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실장 "이선균한테 3억 받았다"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10.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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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배우 이선균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이 연루된 마약 사건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이선균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자신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흥업소 실장 A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이선균으로부터) 현금으로 3억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A씨를 고소했다. 또한 이름을 알 수 없는 B씨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A씨는 본인도 SNS에서 접근한 B씨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며 이씨가 피해금으로 주장한 3억 5000만 원 중 나머지 5000만 원은 자신이 받지 않았다고도 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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