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나와 동지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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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나와 동지될 수 있어"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1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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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최근 총선 출마설이 불거지며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에 개혁적으로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메시지를 낸다면 이준석, 하태경 그리고 한동훈은 동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의 행보는 정치권에 있어서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온다면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조만간 정치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당과 대한민국에 건설적인 방향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신당과 관련해선 "굉장히 어려운 지역일 수 있는 대구·경북(TK)나 영남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지지자 연락망) 인구 비례로 보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연락망을 기입해 준 분들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며 "의미 있는 반응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취재진이 '중복 기입이 가능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그런 접근으로 민심을 애써 외면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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