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5호 혁신안에 과학계 인사 비중 높이나..."비례대표·정부 과학자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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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5호 혁신안에 과학계 인사 비중 높이나..."비례대표·정부 과학자 참여해야"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3.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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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1일 “비례대표와 정부에 과학자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비례대표에 과학자 출신을 포함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연구개발(R&D) 거버넌스 체계 개선’ 간담회를 마친 후 5호 혁신안에 과학이나 R&D 관련한 내용이 들어가느냐는 취재진에게 “포함시킬 것”이라며 “비례대표와 정부에 과학자가 참여해야 과학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혁신위가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5호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에 과학계 인사 비중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지난 3호 혁신안으로) 비례대표 당선권 50%에 청년 의무화를 제안했는데 그 안에 만 45세 미만 과학계 출신의 청년들을 비례대표로 적극적으로 발탁했으면 한다"며 "공천에서도 과학계와 이공계 인사들이 많이 들어오면 문제가 적게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 혁신위원은 또 "최소한 국민의힘이 도지사, 시장, 광역시장인 지자체에서는 과학 부시장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말이 간담회에서 있었다"며 "또한 17개 장관급 부처들이 있는데 반드시 과학기술인 출신 정책보좌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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