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국민의힘 영입 수락..."험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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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 국민의힘 영입 수락..."험지로 간다"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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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사진=JTBC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이었고 20대도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뿐이었다”면서 “저는 가진 게 많기 때문에 험지로 간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출마하는 경기 수원정은 2012년에 신설돼 첫 선거에 김진표(당시 민주통합당) 국회의장이 당선됐고 이후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속 승리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이 교수는 "수원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제 기억 속에 모두 있다. 그래서 수원"이라며 경기 수원정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이었고 압도적이었다. 20대,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뿐이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다. 저는 험지를 택한다"며 지도부·친윤(친윤석열)·중진의원들의 희생론을 강조했다.

또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부패한다"며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그 권한들은 계속 변화하고 자기희생을 하고 다음세대로 넘겨주고 하는 그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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