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조6000억원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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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조6000억원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늦었지만 다행"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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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중계방송 영상 캡처)
(사진=MBC 중계방송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 내 증액 원칙을 준수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했으며, 소상공인·농어민·청년·장애인 등 민생 경제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크게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예산 및 새만금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 편성 취지를 지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656조600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이 의결됐다.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656조9000억 원에서 총 3000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증액은 약 3조9000억 원, 감액이 약 4조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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