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범행 방조 혐의 70대 석방... "고령·가담경미"
상태바
이재명 습격범 범행 방조 혐의 70대 석방... "고령·가담경미"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4.01.09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을 방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해 현장에서 붙잡힌 60대 김 씨 (사진=MBC 뉴스 캡쳐)
부산을 방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해 현장에서 붙잡힌 60대 김 씨 (사진=MBC 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0대 김 씨의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 A씨가 경찰 조사 후 석방됐다.

9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오후 11시30분쯤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과 관련자 진술 등으로 입증이 충분한 점,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석방했다"고 언급했다.

김 씨는 범행 이전에 A씨에게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작성한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우편 발송해달라고 부탁했으며 A씨는 이를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과정에서 김 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범행을 알았음에도 이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왔다는 혐의로 7일 오후 충남에서 긴급 체포됐다.

김 씨가 작성한 8쪽짜리 변명문에는 정권과 정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한 일'이라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범행에 공모하기보단 단순 방조자, 조력자일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