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이재명 피습범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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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이재명 피습범 신상 공개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4.0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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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사진=서영교TV 캡처)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 김 모 씨의 얼굴과 실명 등이 공개됐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김씨의 실명을 언급하고 김씨의 모자이크되지 않은 사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이 논의해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이용해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며 "이미 사진이 (여러 곳에서) 다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2023년 5월 8일 김씨는 '문재인이 망가뜨린 한국을 살려내려고 고뇌하는 윤석열'이라는 글을 썼다. 윤석열 추종자인 것 같다"라며 "(해당 일자는 김씨가) 민주당에 들어왔다고 경찰이 흘린 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4년 1월 1일에는 '윤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의 과반수 전략은'이라는 글도 썼다"며 "이날은 (김씨가) 칼을 갈아서 이재명 대표를 찌른 그 전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만천하에 제보로 들어올 것을 두려워해서 경찰은 공개를 못한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경찰이 했을까. 검찰이 했을까요. 아니면 그 윗선에 누가 있었을까. 낱낱이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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