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해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총선 4호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한 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한 뒤 오후 4시께 장안구 천천동 보도육교에서 철도 지하화 관련 원도심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한 철도 지하화 관련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교통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철도 지하화 본격 추진'을 내 건 뒤 당 차원에서 구체적인 지하화 구간을 선정해 공개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하화 구간은 수원역~성균관대역 부근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민의힘은 서울 용산·노량진·영등포, 대전시 대전역 부근 등 주요 도심 지역 철도 지하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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