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7년까지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1000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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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1000명 충원"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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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등 전국 국립대 의대교수 확대한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제공= Nbn DB)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제공= Nbn DB)

오늘(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원대 등 전국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오는 2027년까지 1000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학교육 질 제고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아울러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 보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의대교수 증원의 목적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며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을 함께했다. 

이 장관은 오전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전공의 여러분의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는 마지막 날”라며 신속한 판단을 당부함과 동시에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 개혁”을 통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3월4일 조기 개소하겠다는 말을 덧붙혔다.

이 장관은 “의사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역·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와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한 “의사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장관은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내달 4일 조기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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