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서울 30분 내" GTX-B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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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서울 30분 내" GTX-B 착공됐다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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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개통 목표
"송도서 서울 30분 내" GTX-B 착공됐다 (사진='윤석열' 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 인천은 대한민국 국제 교통과 국내 교통이 만나는 글로벌 교통허브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TX-B 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을 출발해 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역, 서울 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역을 지나 경기 남양주 별내·왕숙·평내호평·마석역까지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82.8km 길이의 노선이다. 14개역 모두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윤 대통령은 "2030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이곳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점이 30분 내로 연결된다"며 "더 멀리 구리와 남양주까지 이어져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동서횡단의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인천의 교통지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GTX-B 노선을 가평·춘천까지 연장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를 잇는 GTX-D 노선도 추진하겠다"며 "인천 청라와 부천, 서울 강서구를 거쳐 은평구, 중랑구, 경기도 남양주로 이어지는 GTX-E 노선 건설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GTX-B노선이 통과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경기도 각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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