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이재명 입닫든지 물러나든지... 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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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이재명 입닫든지 물러나든지... 표 떨어져"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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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사진=SBS뉴스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 발언이 논란의 도마에 오른 한편 서정욱 변호사는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를 보고 '빨리 입 닫으시라. 물러나시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서 변호사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대표의 막말이 계속 나오면 표 완전히 다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서 변호사는 "이 대표의 입이 민주당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주장했다.

이어 "옛날 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듯이 정치판에서는 말 한마디로 백만 표가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정동영 전 장관이 투표할 때 '어르신들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 쉬시면 된다'는 말로 얼마나 판세가 뒤바뀌었냐"고 꼬집었다.

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제까지 말하고 재판한 게 몇개냐"고 비판했다.

이어 "옛날에 형 강제입원 없다고 했는데 재판했고, 김문기 씨 모른다 했는데 재판 중"이라며 "백현동도 재판 중이고 도대체 몇 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변호사는 "이번에 2찍 다음으로 뭐가 나올지.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를 보고 빨리 입 닫고 물러나라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런 막말이 계속 나오면 표가 완전히 떨어진다"며 "이 대표의 입이 민주당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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