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
상태바
윤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1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개혁 완수 힘 모아 달라” 당부
윤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 (사진출처=대통령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 개혁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12일 말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오는 18일부터 집단사직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물러설 뜻이 없다는 것을 밝힌 바이다.

의대 증원을 시작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10명의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장호진 국가안보실장·성태윤 정책실장·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종교계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유교 최종수 성균관장·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