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전남 늘봄학교 현장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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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남 늘봄학교 현장 직접 방문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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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주쯤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선다
윤 대통령, 전남 늘봄학교 현장 직접 방문 (사진='윤니크' 유튜브 영상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교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댄스'와 '창의미술' 수업을 참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서기 위해 최근 몇 주간 야구 연습과 농구 연습에도 골몰하고 있다. 참모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쪼개 야구 배팅 연습과 농구 자유투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을 마치면 참모들에게 아쉬웠던 점, 실력이 향상된 점 등 후일담을 신나게 늘어놓는다는 게 참모들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은 내주쯤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늘봄학교에 대한 윤 대통령의 높은 관심은 윤 대통령이 저출생·미래세대 정책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돌봄을 책임지는 구조가 확립되어야만 저출생 문제가 해결된다고 본다. 이에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직속으로 뒀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늘봄학교에 대해서만큼은 수시로 보고를 받는다.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지시, 각 부처를 향한 협조 요청, 전 사회에 동참 촉구 등 직접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그만큼 늘봄학교의 성공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국가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학교 정문에 도착하자 어린이들은 윤 대통령 주위로 몰려들었고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인사하면서 셀카를 함께 찍었다. 학교를 떠나기 전 윤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리던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을 함께 찍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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