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문경복 '쌍복', 옹진군 영흥면 숙원사업 해법 찾는데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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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문경복 '쌍복', 옹진군 영흥면 숙원사업 해법 찾는데 합심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4.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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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영흥도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선재대교 화재현장서 재발방지와 유사 시 대응 체계 마련 당부
주민들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어가·농가에 맞는 발전 전략 강조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 19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가 선재대교 화재현장에서 피해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19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가 선재대교 화재현장에서 피해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3월 19일 영흥면을 찾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과 도서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해법을 찾기위해 주민들을 만났다.

영흥면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먼저 지난달 15일 발생한 선재대교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화재 피해의 경우처럼 도서지역은 작은 사고로도 일상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고, 사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2월 15일 선재대교 하부 전력케이블 화재로 영흥면 일대가 19시간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약 3,900여 세대가 정전·단수 피해를 봤다. 시는 임시가설전주 2기를 설치하고, 임시 광케이블을 연결해 통신 시설 복구, 급수차 및 먹는 물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영흥면사무소에서 열린 '2024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영흥면사무소에서 열린 '2024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이어 유정복 시장은 주민들을 만나 지역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인천시의회 신영희 부의장, 옹진군의회 백동현, 김택선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흥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알고 있고, 특히 어가와 농가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도서 지역은 다른 구 못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특단의 노력으로 도로확충과 같은 인프라 구축, 주민건강증진 및 복지 시설 건립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있는 방안을 유정복·문경복 '쌍복'이 합심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19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가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영흥매입부지 활용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19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가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영흥매입부지 활용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이어 영흥화력발전소를 찾아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무탄소발전 전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영흥면 외리의 영흥매입부지를 방문해 부지 활용 방안을 살폈다. 

한편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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