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소나무당 공약? "한동훈 가발 벗기기" 등...실제 발언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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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소나무당 공약? "한동훈 가발 벗기기" 등...실제 발언한 사람은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3.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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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의 공약이라며 황당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나무당의 공약 내용이라며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는 "한동훈 끌고 와 국감에서 가발 벗기기", "윤석열 사형" 등 황당하거나 비정상적인 공약이 포함돼 있다.

위 내용은 실제 소나무당의 공약이 아니다.

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온 발언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후보는 공식적으로 윤 대통령을 1년 안에 조기 퇴진시키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는 정권심판론을 통해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도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친일파 무덤 파묘 △포털, 유튜버 권력 규제 시행 △언론 통개혁 △법대 및 사법고시 부활 △검찰 특활비 폐지 및 중립의무 법제화 △서울대 등 국공립대 통폐합 △존엄사 도입 △한자 교육 부활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가 된 송 전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한 소나무당은 합리적 보수세력과 온건한 진보세력을 포괄하는 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철승 변호사 등이 출마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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