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수회담 갖는 尹-이재명... 협치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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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수회담 갖는 尹-이재명... 협치 이뤄지나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4.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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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SBS뉴스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두 사람이 지난 대선 이후 처음 마주 앉는 자리로 다양한 국정 현안을 놓고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첫 영수회담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이뤄지며 차를 놓고 대화하는 차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1시간가량 대화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으나 정해진 의제가 없어 회담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총선을 전후로 이 대표가 줄곧 윤 대통령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던 만큼 윤 대통령은 정책 기조를 피력하기보단 주로 경청의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각 측은 3명씩 회담에 배석하며 정부 측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담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된다.

한편 이 자리를 빌어 이 대표가 다시 한번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언급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며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지적하며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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