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 대응 인력 추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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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 대응 인력 추가 파견"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4.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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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프리픽)
(사진 출처=프리픽)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의료대응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9일) 열힌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의대 교수의 갑작스러운 사직이나 휴진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의료 인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중증 심장질환자에게 긴급 시행하는 심장 혈관 중재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의료 난이도와 자원 소모량이 수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장혈관 중재술에서 인정하는 혈관 개수를 확대하고 보상 수준을 인상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4개 혈관에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시술 수가를 현행 대비 2배 이상 인상할 방침이다. 

정부는 응급·당직 시술이 잦은 의료진에게도 정당한 보상이 갈 수 있도록 일반시술의 1.5배 수가가 적용되는 '응급시술' 대상을 임상현장에 맞게 확대할 예정이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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