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2024 대구 국제어린이마라톤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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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2024 대구 국제어린이마라톤 성공적 개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5.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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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참가자들이 마라톤 출발 전에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 및 두류공원 일대에서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아프리카를 돕는 빨간염소 고티와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마라톤에는 약 1,4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을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뛰고, 걸으며 약 4km의 미니 마라톤 코스에 설치된 각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프리카에 빨간염소가 보내지며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시간순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고티와 함께 출발해요(시작) △마을에 빨간염소가 점점 늘어나요(1km) △염소우유를 만들어봐요(2km) △아프리카 아이들이 건강해졌어요(3km) △아프리카 친구들이 학교에 가게 됐어요(4km) △모두가 행복해졌어요(완주)로 꾸며졌다.

행사장 내에서는 △나만의 고티 꾸미기 △놀이 체험존(빨간염소 카드 뒤집기, 아동권리 젠가 쌓기, 우유를 채워요, 고티 링 던지기)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구!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을 대구 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의 건강과 마을의 자립을 돕는 데에 시민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대구를 포함한 서울, 안양, 세종, 전주, 부산 총 6개의 지역에서 지난 연휴에 개최됐으며, 마라톤 참가비 전액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지원될 예정이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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