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 배추와 무 등 채소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농식품부는 오늘(27일) 발표한 올해 여름 농축산물 생산 전망을 통해, 오는 7월에서 10월까지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4.6%, 3.2% 감소해 여름철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수급 안정을 위한 대비에 들어갔다. 약제 지원과 기술지도에 집중하고, 7~9월 수급 불안과 추석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봄 배추 1만 톤과 봄 무 5천 톤을 비축할 계획이다.
현재 배추는 노지봄배추가 출하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지만, 무의 경우 겨울 무 작황 부진으로 3월 이후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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