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만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경제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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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만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경제 협력 활성화'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5.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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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7일)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정부와 경제인이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이 자리에서 3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향해야 할 3가지 경제협력 방향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3국 간 교역투자 플랫폼인 RCEP(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알셉)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일중 FTA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여 경제협력 기반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중 3국은 앞으로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위기를 언급했다. 

또 “원전, 수소, 탄소 포집, 활용, 저장 등 무탄소 에너지의 강점을 보유한 우리 3국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글로벌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한일중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에 시작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제7차 행사가 개최된 지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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