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정책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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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정책 효과 가시화
  • 김형만 선임기자
  • 승인 2021.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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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매 금액 245억(전년대비 121.3% 증가), 올해도 증가 예상

[인천= 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인천이음 36.5+' 홈페이지 (사진제공=인천시)
▲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인천이음 36.5+' 홈페이지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7년「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인천광역시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전국최초 계약통제관 제도를 신설해 우선 구매품목 구매 시 계약 전 사전검토를 의무화하는 등 공공구매 지원제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6월과 8월에는 시, 군·구 및 관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3개 기관, 441명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자와 기업 간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한 시장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인천이음 36.5+'를 오픈했다.  

9월 말 현재 80개 기업 440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50% 이상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인천e음과 연계해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장 판로를 확대·발굴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대상 공공구매 절차 교육 및 공공구매 컨설팅 등을 추진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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