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코치 신간, '간호사 딱 3년 만 하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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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코치 신간, '간호사 딱 3년 만 하라' 출간
  • 이건우 기자
  • 승인 2020.03.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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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앤지 코칭연구소)
(사진제공=디앤지 코칭연구소)

[nbn시사경제] 이건우 기자 = "임상만이 과연 간호사의 진로일까?"

이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 현재 '메티컬 콘텐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 코치가 지난 17일 간호사를 위한 신간을 냈다.

김 코치의 신간 '간호사, 딱 3년만 하라'는 간호사의 진로가 얼마나 무궁무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를 담은 책이다.

간호학과를 나와 병원실습과 국가고시를 거쳐 연봉 좋고 복지 혜택 좋은 대학병원에 들어간 저자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기 위해 결국 병원을 나왔다.

이후 의료기 회사의 영업사원, 손해사정회사의 조사원을 거쳐 제약 리서처가 됐고 현재는 메디컬 콘텐츠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서는 김 코치 외에도 국제진료간호사,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 수술전문간호사(Physician Assistant), 임상연구전문가(Clinical Research Manager), Market Access Specialist, 제약마케터, 심평원심사직간호사, 산업간호사, 해외취업간호사 등으로 간호의 지평을 넓혀간 9인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즉, 책 제목에서 말하는 3년은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에 적합한 시기라는 의미다.

김 코치는 자신의 블로그에 "책 제목은 간호사를 딱 3년만 하라고 했지만, 간호학은 3년이 아니라 30년을 해도 좋은 전공"이라며 "간호사는 임상 뿐만이 아니라, 제약회사, 의료기회사, 보험회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환영 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닮은 많은 간호 전공자들이 사람을 살리는 멋진 전공으로 타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진정한 스페셜리스트가 되길 바라고 있다.

책은 간호학과를 들어간 김 코치의 대학시절부터 대학병원 생활, 병원 바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직업, 제약 마케팅,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이야기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whitejava8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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