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n번방' 발언 논란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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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n번방' 발언 논란 비난 쇄도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0.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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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입장문 "처벌의 양형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적 얘기였다"며 "이번 사건은 무관용 원칙이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
(사진제공=MBC 뉴스 영상 캡처)
(사진제공=MBC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n번방 관련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며 비판이 어이지고 있다.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황교안 대표는 "호기심 등에 의해서 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보니까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판단이 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당은 즉각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대변인은 "단순 호기심에 들어갈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며 "n번방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비난이 이어지자 황교안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처벌의 양형은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적 얘기였다"며 "이번 사건은 무관용 원칙이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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