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전원회의 참석 관련 보도 이후 37일만에 공개활동 나서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전승절을 맞아 참배 등 공개 활동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았다고 26일 보도했다.
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달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참석 관련 보도 이후 37일 만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전쟁 참전 열사 묘소를 방문해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지구의 동방일각에서 반제투쟁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키며 안아온 7.27의 기적은 조국의 명예와 자주권을 결사수호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특출하고도 열렬한 애국위업의 승리인 동시에 침략의 원흉 미제에게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수치와 패배를 안기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낸 인류사적인 대승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북중 두 나라 인민이 피로 쟁취한 승리는 오늘도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두 나라의 “혈연적 유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조용원 비서 등 최측근과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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