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민주당, 학폭 가담자... 이상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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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민주당, 학폭 가담자... 이상민 안타깝다"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1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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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조 의원은 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어떻게 저렇게 마음을 후벼파냐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이 의원과)민주당에 대한 문제의식은 거의 공유한다"며 "다만 그 해법은 좀 다른데 저는 이상민 선배 나가시고 난 다음에 우리 당에서 거의 시니컬하게 뒤에다 대고 얘기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안타깝고 놀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것도 초선들, 한참 어린 후배들이 그러는데 저는 어떻게 보면 친명계 의원들을 그동안 학폭의 방관자 정도로 생각했다"면서 "지금 보니까 '더글로리' 박연진과 함께 문동은을 학폭했던 학폭의 가담자 아닌가. 그런 느낌까지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이 의원과 국민의힘의 관계에 대해선 "인요한 위원장이 감언이설로 모셔놓고 나서는 단물 다 빨아먹은 껌처럼 뱉으려고 하고 있다"며 "저는 안 가실 것 같다"고 꼬집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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