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소식 이모저모] 김영석 교수 등 연일 수상 소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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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소식 이모저모] 김영석 교수 등 연일 수상 소식 잇따라
  • 손충남 기자
  • 승인 2021.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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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교수(오른쪽)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오른쪽)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부경대학교]

[부산=nbn시사경제] 손충남 기자

▲ 김영석 부경대 교수,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대한지질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 추계 지질과학 연합학술대회 및 대한지질학회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지질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단층손상대의 특성, 단층진화와 변위변화의 특성, 단층손상대에서의 유체유동 특성, 지진 지표파열, 지진의 전파 및 분절 특성 등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이론 제시 등으로 단층손상대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6년 경주지진 이후 정부 주도의 ‘국가활성단층연구단’을 이끌며 국가활성단층지도 제작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단층진화 및 단층손상대에 대한 개념을 고지진학 및 활성단층 조사에까지 확대해 지진재해 연구와 국내 원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회에서 2022년부터 시작되는 대한지질학회 차기 이사에도 선출된 김 교수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지질과학 관련 학회인 IGC 2024 부산대회 사무총장, 대한지질공학회 이사, 과총 국민생활과학자문단 분과위원 등을 맡아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외논문 40편 및 국내논문 48편, 국외저술 3권과 번역서 6권 출판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집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정치외교학과 2021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대상’ [사진제공=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21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대상’ [사진제공=부경대학교]

▲ 부경대, 2021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대상’

국립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 팀(지도교수 김주희)이 ‘2021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김예림 학생(2학년) 등 23명은 부산광역시의회 주최, 21세기정치학회 주관으로 최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의 정치학과 관련 학생들이 시의원, 국장 등 역할을 맡아 상임위원회 방식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연대회다.

부경대생들은 ‘부산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안 및 개선사항 제시’라는 의제로 참가, 차별화된 문제의식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경대는 개인부문에서도 정치외교학과 김예림 학생이 대상, 여수빈 학생(3학년)이 우수상, 정성훈 학생(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부경대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화학 석유화학올림피아드 금상(박성훈, 김지우) [사진제공=부경대학교]
LG화학 석유화학올림피아드 금상(박성훈, 김지우) [사진제공=부경대학교]

▲ 부경대생, LG화학 석유화학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안전공학과 3학년 김지우‧박성훈 학생 팀(지도교수 이창준)이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팀은 전국 647팀 1692명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가해 공정안전‧생산성향상‧환경‧에너지 분야의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이번 대회에서 인당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팀은 이번 대회에서 화학물 저장탱크 누출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우수한 방안을 제시해 공정안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화학물 저장탱크 누출사고 피해 완화를 위해 기존 활용되는 기술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배관 등에만 적용하던 RFID를 탱크에 적용해 누출 조기 인식, 내화성을 갖춘 건물에 장소와 규격에 맞게 최적화된 방화벽 설치, 워터스프레이커튼의 설치장소 및 재료, 화재완화재인 PFS 폼글래스 활용 등 방안을 제안해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인화성 액체 화학물 이송 시 문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화학안전공학, 산업심리학적 접근방법을 적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으로 상장, 상금과 함께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받게 된다.

 

손동주 교수 [사진제공=부경대학교]
손동주 교수 [사진제공=부경대학교]

▲ 손동주 부경대 교수, 일본정부 훈장 수훈

국립부경대학교 손동주 교수(일어일문학부)가 일본 정부의 ‘2021년도 추계 외국인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손 교수가 한국의 일본어교육 발전 및 한국과 일본 간 상호이해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받는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동북아시아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과 일본의 학문‧문화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훈장 전달식은 오는 12월 말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cnson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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