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심야 탄도미사일 발사... 이번에도 발사 전날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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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심야 탄도미사일 발사... 이번에도 발사 전날엔 '이것'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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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 발사는 아나폴리스함 입항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
- 미 백악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과 같다"
24일 제주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의 모습.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24일 제주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의 모습.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24일 오후 11시 55분쯤부터 25일 오전 0시쯤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22일에도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바 있는데 이는 미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북한에 입항한 다음날이다.

이에 이번 발사 또한 미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의 제주 입항에 따른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배치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해오고 있고 아나폴리스함도 그러한 전략자산으로 판단하여 이에 대한 반발을 표시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미 원자력 잠수함 기항은 한미 워싱턴 선언에 따른 것으로 이에 북한의 반발 표시같은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미 백악관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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