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이사회 소집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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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이사회 소집 '불응'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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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 측이 소집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29일) 하이브와 민 대표 양측에 따르면 민 대표 측은 "내일(30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사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 대표 측은 "감사 요구 자체가 적법하지 않기에 이사회 소집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이사회 소집을 거절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일부 어도어 임원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혐의'를 포착했다며 지난 22일 감사에 들어갔고,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내일(30일) 이사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또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이사회 무산을 대비해 임시주총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법원이 심문기일을 정하고, 이로부터 통상 3주 안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법원 결정이 나오면 당일 임시총 소집이 통지되고, 이로부터 15일 뒤 임시주총 개최가 가능하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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