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동차 브레이크 등 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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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동차 브레이크 등 점검은 필수
  • 김해성 기자
  • 승인 2020.02.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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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
인천서부경찰서 유치관리계 경장 이성민

[인천서부경찰서] 운전하다보면 브레이크 등이 고장 난 차량들을 간혹 목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이 차들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스텔스’차라고도 불립니다. 브레이크 등이 한 쪽만 점등되거나 아예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뒷 차의 운전자가 정차할 타이밍을 놓쳐 사고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차의 브레이크 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고장이 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밟은 후 벽에 빛이 반사가 되는지 확인하거나, 블랙박스 후방카메라를 이용해서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도 모르는 사이 전구의 수명이 다하거나 연결선이 끊어지는 등의 문제로 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출발하기 전 브레이크 등 상태를 한 번씩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등은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이 정차하고 있거나 때로는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야간에 운전을 하다 보면 차량의 후미등에 많은 먼지가 쌓여 보이지 않거나 고장으로 인하여 작동되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뒤따르는 다른 운전자들로 하여금 시인성을 떨어뜨려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고장 난 브레이크 등을 방치할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과태료 3만원과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됩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브레이크 등 점검을 생활화합시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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