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n시사경제] 이지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실시된 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경기를 시청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 생중계와 TV 시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청 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6%가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경기를 보는 방식에 대해서는 생중계 시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청 의향자 가운데 71.6%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청하겠다고 응답해 월드컵 특유의 현장감과 긴장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라이트 중심 시청은 54.3%, 다시보기 시청은 27.0%, 숏폼 영상 시청은 15.4%로 집계됐다.
시청 플랫폼에서는 TV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응답자의 75.0%가 TV를 주요 시청 수단으로 꼽았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OTT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방송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KBS가 62.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는 JTBC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해설위원 선호도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순위 기준 30.4%의 선택을 받으며 박지성을 크게 앞섰고, 종합 선호도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코바코는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TV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시청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생중계가 지닌 실시간 소통 효과 역시 여전히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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