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n시사경제] 이지수 기자
식품 인허가와 표시기준, 영업 관련 규정이 궁금할 때 이제는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답을 찾아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관련 민원 상담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AI 기반 상담 시스템 ‘온고지신’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고지신’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최근 2년간의 민원 사례와 식약처가 보유한 FAQ 데이터를 학습한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의미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검색 서비스가 특정 단어 중심이었다면, 온고지신은 질문의 의도와 문맥을 분석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질문과 유사도가 높은 답변 3건을 즉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업자와 민원인들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반복적인 문의를 줄이는 동시에 식품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시범 운영에 참여한 식품업체들은 규제와 행정절차 확인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적되는 민원 사례를 데이터베이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AI 성능을 고도화해 식품산업 현장의 대표적인 규제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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