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北, 핵보유 정당화하며 한미일 동시 비판…"지역 불안은 당신들 탓"
상태바
[영상] 北, 핵보유 정당화하며 한미일 동시 비판…"지역 불안은 당신들 탓"
  • 신동익 기자
  • 승인 2026.09.2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재확인
향후 대화 열려도 비핵화는 협상 불가
한미 훈련·주변국 탓하며 정당성 부각
北, 유엔 총회서 '비핵화 협상 불가' 선언(출처 = 연합뉴스TV 갈무리)
北, 유엔 총회서 '비핵화 협상 불가' 선언(출처 = 연합뉴스TV 갈무리)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북한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향후 대화 국면이 열리더라도 비핵화는 협상 의제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자국의 핵 억제력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항력적 힘이라고 주장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 부상은 한반도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북한의 강력한 전쟁 억제력 덕분이라며 핵 보유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핵전쟁 각본으로 규정하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과 일본의 재무장화가 지역의 안보 상황을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며 미국과 주변국에 책임을 돌렸다.

유엔 연설에 이어 북한 외무성은 별도의 비망록을 내고 미국이 한국, 일본, 호주 등 동맹을 통해 핵전파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외무성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과 오커스(AUKUS) 등을 거론하며, 국제기구나 조약이 미국의 핵전력 강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현실에 입각해 행동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작 = 신동익 기자

shindi0081@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