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조사 과정·결과의 투명성 주문…확인된 사실에 따라 후속 대응
부상 장병 위문하고 치료·재활 및 복무 지원 약속
부상 장병 위문하고 치료·재활 및 복무 지원 약속

[nbn시사경제] 김성욱 대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을 군 당국에 지시했다. 사고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응하되,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국가안보에 부담을 주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가 공개한 제42회 국무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9일 회의에서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 사고를 언급하며 조사와 진상 공개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사고의 실체를 파악한 뒤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결정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근거 없는 음모론의 확산을 우려했다. 사실관계가 뒷받침되지 않은 의혹을 부추기는 행위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이번 지시는 사고 조사와 함께, 관련 논의가 확인된 정보에 기초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입장을 담고 있다.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사고로 다친 장병과 가족들을 만났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은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고, 회복 이후에도 군 복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예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작전 중 부상에 대한 보상 체계를 살피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가족들에게 설명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방문은 부상 장병 가족들의 뜻을 고려해 촬영 없이 진행됐다.
sung778@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