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에 농자재 가격 '고공행진'
평창군, '반값 농자재' 사업으로 실질적 지원
현장 목소리 반영해 예산 늘리고 한도 3배로
평창군, '반값 농자재' 사업으로 실질적 지원
현장 목소리 반영해 예산 늘리고 한도 3배로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강원 평창군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예산과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2026년도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0억 원 증액한 97억 5천만 원으로 편성했으며, 농가별 지원 한도액 역시 기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3배 상향 조정해 영농 규모에 따른 지원 폭을 넓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온 결과로, 평창군은 2024년 농가별 이용 가능 업체를 최대 3곳으로 늘린 데 이어 2025년에는 지역농협 본·지점 통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6년부터는 2ha 이상을 경작하는 대규모 농가에도 면적 단가를 적용함으로써 지원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은 농업인의 생산비와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라고고 말했다.
이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든든한 영농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고 밝혔다.
shindi0081@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