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500억 규모 미 해군 상륙함 수주…K방산, 미 본토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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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500억 규모 미 해군 상륙함 수주…K방산, 미 본토 공략
  • 신동익 기자
  • 승인 2026.11.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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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조선소 인수 후 첫 미 해군 함정 수주
3,575억 원 규모 중형 상륙함 건조 계약 체결
미 군함 시장 본격 진입… 후속 물량 확보 주력
출처 : 한화 필리조선소
출처 : 한화 필리조선소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디펜스USA는 미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VCM)와 2억 6,900만 달러, 우리 돈 약 3,575억 원 규모의 중형 상륙함(LSM)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건조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될 중형 상륙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원정작전용 함정으로, 미 해군은 총 35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이번 수주를 통해 상선 건조를 넘어 미 해군 함정 건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기존 미 해사청 다목적 함정 건조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협력 관계와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화는 이번 첫 수주를 교두보 삼아 향후 발주될 미 해군 함정 후속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이를 위해 인력 양성과 설비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한화오션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협력해 10년간의 연구 끝에 잠수함 핵심 장비인 '수평발사장치'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대체해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shindi00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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