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월 ‘이달의 임업인’에 정선 마가목 재배 이정수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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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1월 ‘이달의 임업인’에 정선 마가목 재배 이정수 대표 선정
  • 김아림 기자
  • 승인 2026.1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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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이달의 임업인 이정수 마가팜 대표 (사진제공=산림청)
2026년 11월 이달의 임업인 이정수 마가팜 대표 (사진제공=산림청)

[nbn시사경제] 김아림 기자

산림청이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마가목을 재배하는 주식회사 마가팜 이정수(63)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06년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강원 정선 등지의 임야를 매입하며 임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약 20년간 마가목 재배에 집중하며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약 56ha(헥타르)의 임야에서 마가목 4만 그루 이상을 재배하고 있다. 연간 마가목 열매 수확량은 3톤 이상이며, 이를 통해 연 매출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충남대학교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마가목 진액 제품인 ‘마가동원’을 개발했으며, 마가목 차와 스틱, 젤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판매 경로도 다양화했다. 강원 정선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산림을 활용한 체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56ha 규모의 임야에 마가목 숲길을 조성하고 임산물 재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산·가공·체험을 결합한 산림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산림청은 이 대표가 임산물 생산과 가공뿐 아니라 체험·관광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마가목 열매와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숲을 체험·힐링공간으로 조성한 이 대표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임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일하기 좋은 숲을 만들어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imlaim9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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