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일 무형유산 창작공연 개최…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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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일 무형유산 창작공연 개최…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 김아림 기자
  • 승인 2026.11.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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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청)
(사진제공=부산시청)

[nbn시사경제] 김아림 기자

부산시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지역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제3회 무형유산 기반 창작기획공연 ‘항구의 흥, 세계의 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항을 통해 세계와 교류해 온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을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선보이는 행사다.

공연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무브랩(玄-MoveLab)’은 동래학춤을 재해석한 작품 ‘나는 학이 아니어도 좋다’를 선보인다.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사회적 시선을 표현한 무대다.

스트리트 댄스팀 ‘백의’와 현대무용팀 ‘백영’은 동래야류를 소재로 한 ‘리셋’을 공연한다. 전통 탈놀이의 요소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내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난장앤판(NJNP)’은 부산농악을 중심으로 구미 무을농악과 경기농악을 융합하고, 남사당놀이의 살판과 버나놀이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여성 인디밴드 ‘실러블(Syllable)’은 부산의 무형유산인 충렬사제향과 구덕망께터다지기를 현대적인 밴드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 중 무형유산 관련 퀴즈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세계로 열린 부산의 기개와 지역 무형유산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alimlaim9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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