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 특강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선거 결과 같은 작은 충격에도 특정 산업에 집중된 자금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가 고착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투자 경쟁 규모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져 2100조원에 달하는 메가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한국도 대규모 베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성장과 부채 증가 등 내부 취약성과 함께 미중 패권 갈등 및 글로벌 분업 체제 흔들림이라는 외부 위협이 겹치면서 한국 경제가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보상을 받는 신자본주의 도입과 함께 지능 수출국 도약, 한일 경제연대 강화, 그리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등 네 가지 해법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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