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첫 허가...고령자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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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첫 허가...고령자도 맞는다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1.0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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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종 허가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종 허가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종 허가했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제출자료와 현장조사 결과,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성인 전 연령군을 대상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상 사례도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용상 주의 사항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에 따른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럽(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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