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가상화폐 내재 가치 없어...가격변동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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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상화폐 내재 가치 없어...가격변동성 크다"
  • 이성원 기자
  • 승인 2021.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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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가상화폐 상승세는 일시적이냐"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암호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 답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를 두고는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의 대량 구매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발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짐으로 널리 쓰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개당 5만달러를 넘어섰고, 시가총액도 1조 달러(약1100조원)를 돌파했다. 국내 거래에서도 지난 20일 개당 6500만원을 넘어섰다.

한편 이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설계와 기술 면에서의 검토가 거의 마무리가 됐다"며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의 디지털화폐 파일럿 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ramseskel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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