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해명 "옛날 사람티 내는 유행어일 뿐"...읍니다가 뭐길래 맞춤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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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해명 "옛날 사람티 내는 유행어일 뿐"...읍니다가 뭐길래 맞춤법 논란?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2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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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맞춤법 논란에 휩싸이면서 해당 이슈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JTBC)
(사진=JTBC)

김이나는 SNS에 ‘~습니다’의 옛 표현인 ‘~읍니다’를 썼다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맞춤법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이나는 “일종의 유행어다. 일부러 옛날 사람티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이나는 23일 인스타그램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셔서 일일이 답을 드리려다 해명한다”면서 ”‘-습니다‘의 옛 표현인 ‘읍니다‘는 요즘 일종의 유행어라고 해야 되나? 옛날 사람티 팍팍 내는 그런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끔 ‘아니‘를 ‘않이’라고 쓸 때도 마찬가지로 ‘밈’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않이... 이걸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읍니다", "읍니다 시절을 못 겪어본 어린 팬들이 조심스레 알려주시나 봐요", "요즘 밈 모아서 이나위키 만드시죠", "아이고 이런 거 하나하나... 알겠읍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읍니다’는 과거 사용된 표현으로 1988년 맞춤법 규정이 바뀌면서 ‘습니다’로 쓰기로 약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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