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설문 결과 '잘하고 있다'는 33.3%, '잘못하고 있다'는 63.4%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올랐지만 지지도 하락세는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5월 4주차부터 8주 연속 하락 또는 정체 현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7%,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연이은 내림세를 보였던 대통령 국정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을 멈췄다"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사적 채용 논란 등을) 총력 방어하면서 (지지율 하락을) 지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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